구정소식">

광주 서구(구청장 김이강)에서는 도서관, 사람, 책이 함께 어우러지는 ‘제9회 책향기 서구 책 축제’를 오는 14일 토요일에 상록도서관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.

이번 책축제의 주제는‘푸른 별 지구에서, 서(書)로 만나’로 책과 연계해 기후 위기, 환경문제에 대해 다양한 독서 체험 활동을 운영할 예정이다. 축제는 오전 10시부터 18시까지 진행되며 서구구립도서관, 작은도서관 등 독서관련 10여개 유관기관이 함께한다.

이번 행사는 가족이 함께 야외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휴식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▲인생사진 네컷 ▲놀이극 가족환경연극 ▲스와뉴 밴드 문학콘서트

▲체험부스 ▲곽재식 작가 북토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.

또한 책축제 사전 행사로 진행된 「지구사랑 책표지 그리기」공모전 수상작 시상·전시와 서구구립도서관 및 작은도서관 스탬프투어 프로그램인 「다 같이 찍자, 서구한바퀴」미션수행 기념품을 배부할 예정이다.

특히 이번 축제는 축제주간행사로 환경그림책 작가인 이예숙(15일), 이욱제 작가(21일)와의 만남이 예정되어 있으며, 행사 참여 어린이들이 함께 만든 ‘우리 곧 사라져요’그림판 전시도 운영된다.

도서관 관계자는‘제9회 책향기 서구 책 축제’에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독서행사 등을 통해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하는 축제의 기분을 만끽하고 책으로 소통하는 즐거움을 느껴보길 바란다.”고 전했다.

자세한 사항은 서구 통합도서관 누리집(/library)을 참고하거나 상록도서관(062-350-4593)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.